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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팩토리오 열차노선 만들기.


위는 현재 하고있는 팩토리오맵의 일부노선도 사진입니다.

처음 열차노선을 만들때 이유를 알수없는 경로없음이 떠서 1노선에 1개의 열차만 운행했었던 기억이 있어 1개의 선로에 여러개의 열차를 운행하는 기본적인 방법에 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위 노선도의 1번은 구리판 생산지이며

2번은 철판 생산지이자 1번의 구리판을 하역하여 전자회로를 만드는데 사용하기위해 만들어진 역,

3번은 생산된 전자회로를 싣기위한 역,

4번은 메인공장으로 보내질 제품들을 하역하는곳입니다.


운행중인 열차수는 

1번 <-> 2번간 2개의 1량짜리 열차 

1번 <-> 4번간 4개의 1량짜리 열차

3번 <-> 4번간 2개의 1량짜리 열차

한개의 노선에서 총 8개의 열차가 운행중입니다.

1번역에서 구리판을 싣는 열차가 많아 약간의 병목이 있지만 1분 내외로 안정적인 자원배분을 하고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열차는 모두 끊이지않고 순환할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이는 열차들이 모두 단방향 열차이기 때문입니다.


하역중인 열차의 모습


1개의 노선에 여러개의 열차를 운행하고자 한다면, 절대 양방향에 열차를 두어선 안됩니다.

열차의 방향은 선로를 만들때부터 생각을 해야하고 그에맞는 방향으로만 움직일수있도록 신호등을 설치해주시면 됩니다.


위에서 아래로만 내려올수 있게 유도하는 신호등.

마찬가지로 반대편은 아래에서 위로만 올라갈수 있게 신호등이 설치되어있습니다.

신호등은 앞의 같은방향 신호등까지 열차가 없다면 파란불, 있다면 빨간불이 들어오는 간단한 원리 입니다.

때문에 노선이 길든 짧든 병목을 줄이기 위해 신호등을 중간중간 세우는것도 방법중 하나입니다.


한 노선으로 여러 역을 운영하기 위해선 열차가 나뉘는 부분을 만드는게 필수적입니다.

서울의 지하철처럼 선로 중간에 역을 만들게 아니라. 역이 필요한곳이 있다면, 위 사진처럼 선로를 하나 더 만들어 그쪽에 정차를 하고 뒷 열차도 기다릴수있도록 신호등을 만들어 메인 선로 (위 사진에선 곧바로 왼쪽으로 지나가는)를 이용하는 다른 열차들이 멈추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



위의 1번과 2번은 정차역입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지나가는 직선 선로에 방해가 되지않도록 1번역은 선로를 길게 빼서 설치해 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같은 1번역이 목적지인 열차가 바로 뒤에있을경우 직선선로에 정차하게되어 1번역이 아닌 다른역으로 가는 열차들에 방해를 주지않기위해 다른열차들이 정차할수 있는 신호등을 만들기위해 거리를 길게 빼두었기 때문입니다.

2번역도 마찬가지로 길게 빼두었고바로 다음목적지로 갈수있도록 직선 선로와 연결해둔 모습입니다.


여기서 좀더 보완할점이 있다면, 1번역과 왼쪽으로 향하는 선로가 합쳐지는부분을 늘리는것이 좋습니다.

1번역에 정차했던 열차가 출발할때 가속도가 천천히 붙기때문에 기존에 빠르게 왼쪽으로 이동하던 열차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주중 0.12.0버젼의 팩토리오가 업로드된다고 합니다. ( https://www.factorio.com/blog/post/fff-93 )

어떤부분이 바뀔진 모르겠으나 열차설정이 좀더 편하게 바뀌길 기대합니다.

후진중에는 신호등이 열차를 무시한다거나 열차를 지하로 운행할수 있게 해준다면 좋겟네요.


궁금한점있으면 댓글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