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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의

지구 밖에서 자원을 가져오는 세상

2015년.

미국에서 재밋는 법안이 통과됐다.

CSLCA(Commercial Space Launch Competitiveness Act) 라는 법안인데 내용인 즉 달과 화성같은 행성에 기업이 광물을 채굴해온다면 그 이익을 보장해준다는 법안이다.


이는 1800년대 미국의 홈스테드법과 유사하다. 당시 황무지였던 미국 서부지역에 거주하며 농사를 지으면 20만평씩 땅을 무상으로 나눠주는 법이었다. 이덕에 미국 서부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CSLCA법으로 달도 곧 그렇게 될것이다.

물론 달이 미국땅은 아니지만 달에서 기업이 영리행위를 한다고 제제할 수있는 나라또한 없다. 그야말로 미개척지 이기떄문에 먼저가서 찜하는게 임자인것이다.


달에서 채취해올만한 자원으로 가장 유력한 것은 헬륨3 이다. 헬륨3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방사능을 거의 배출하지 않는 핵발전소의 원료로 사용될수 있다. 


지구에서는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타버리기 떄문에 존재하지 않는 연료지만 달에는 대기가 없어 상당량 존재한다. 

헬륨3는 1키로당 500만불정도의 가치가 있다. 한화로 키로당 50억이다. 달에서 헬륨 1톤을 가져온다면 가치는 약 50억불정도가 될것이다.



인류는 아폴로계획을 통해 달에 이미 다녀온적이 있다. 인류를 달에 보내 다시 되돌아온것이다.

달에 갔다가 되돌아 오는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




영리기업이 이를 실행해 성공할만한 여력이 있는지가 문제가 될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막상 헬륨3를 지구로 가져온다해도 당장 수요가 있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헬륨3를 원료로 가동할 원자로가 없다.

장기적으로 헬륨3원자로를 제작중인 국가의 지원을 받은 사기업이 헬륨3를 지구로 가져오고 이를통해 고정적인 판매처가 생긴뒤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것이다.

나는 이 시점이 결코 멀지않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