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스트림 퓨어몰트를 15년정도 써서 이정도면 사용후기를 작성해도 갠찮을만큼 사용했기에 사용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실제로는 위 사진처럼 무광이고 나무도 무광이지만 15년정도 사용하면 전체 바디가 빤딱빤딱해진다.
15년 내내 사용해오면서 리필심만 적어도 수백개는 쓰지 않았을까?
보통 일주일에 1~2개씩 리필심을 갈아썻으니 1년에만해도 100~200개정도의 리필심을 썻다.
제트스트림 퓨어몰트의 장점
펜감이 부드럽다. 같은심을 사용하는 다른 제트스트림 다색펜도 서브용으로 많이가지고있고 자주쓰지만 무게때문에 필기감이 부드러운 느낌은 아니다.
필기감이 부드러우려면 어느정도 바디가 무거워야 하는데 퓨어몰트 버젼이 가장 알맞은 무게인거같다.
15년을써도 튼튼한 내구도를 가진것도 큰 장점이다.
펜쓰다가 화가나서 던진적도 있었고 떨어트리기는 수십 수백번을 했는데 깨진곳이 없다.
위 사진을 보면 가운데 테이핑이 되어있는데 그부분은 펜심을 갈고나서 한계를 넘어서까지 조립을하다가 바디 윗부분에 금이가면서 벌어졋기 때문에 붙여둔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펜이 고풍스러워진다.
사진상 느낌이 잘 담기진 않았지만 펜이 반짝반짝하고 엄청 고급스러워보인다.
바디 윗부분에 금이가기전까지는 펜을 쓰면 사람들이 펜이 멋있다고 엄청비싸보인다는 얘기를 많이했다. 그래서 더 애착이갓던것도 있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장점은 필기감 하나라고 해도 쓸만한 펜이다.
제트스트림 퓨어몰트의 단점
샤프 그놈의 샤프가 고장이 매우 잦다.
퓨어몰트는 4색(검정 빨강 초록 파랑)과 샤프로 이뤄져있다.
분해햇을때 이부분이 샤프부분이다. 참고로 샤프는 클립부분을아래로 밀면 나와서 쓸수있다.
이부분이 엄청 고장이 잘난다.
더 정확히 말하면 예전엔 고장이 안났었는데 최근제품부터는 유독 고장이 잘난다.
이 샤프부분도 부속품으로 리필심처럼 따로 구매가 가능한데 예전보다 지금이 더 구매빈도가 잦다.
최근엔 일년에 한두번은 갈아끼우는것같다.
부품 가격
리필심은 판매처마다 천차만별이지만 나는 인터넷에서 대량으로 주문해 개당 900원정도에 산다.
가끔 리필심이 떨어졌는데 들고있는게 없어서 알파문고같은 문구점에서 사면 2000원정도에 살때도 있다.
리필 샤프도 인터넷에서 2000원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총평
튼튼하고, 오래쓸수있어서 추천한다.
써보고 너무좋아서 지금까지 퓨어몰트를 50만원어치는 사다가 주위사람들한테 선물로 줬을정도로 좋다.
매년 한정판처럼 새로운 색상으로 퓨어몰트신제품도 출시해서 선물로 줄때 이거 한정판이야~ 하면서 주면
싫어하는사람을 못봣다.
필기구를 좋아하지 안하도 받으면 기분좋은? 그런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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