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1. 여행비용및 코타키나발루 여행팁 (가야아일랜드, 수트라하버)

저번주에 4박5일 일정으로 코타키나발루를 다녀왔다.

4월19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이스타항공편으로 출국해 4월24일 금요일 0시30분 비행기로 한국을 출발 24일 오후 7시께 한국에 돌아왔다.

여행에 관한 이야기는 

1. 여행비용

2. 가야아일랜드 리조트 (가야리조트)

3. 수트라 하버 리조트

4. 그란디스 호텔 

5. 쇼핑및 선물

6. 여행준비물

총 여섯 칼럼으로 몇일에 나눠 포스팅될 예정이다.


I. 여행비용



1. 수트라하버리조트 (도착첫날 묵을곳 1박)

이번 4박 5일 일정의 여행에서 나는 총 2개의 리조트와 1개의 호텔에서 묵었다.

출국이 오후 7시 도착시간이 현지시간으로 새벽1시 정도였다. 그래서 도착당일 묵을 숙소를 정하는데 고민을 많이했다. 체크인이 오후2시지만 나는 다음날 새벽 2시쯤 체크인을하게되어 거의 12시간정도를 이용못하는데 좋은곳을 묵어야 하는지에대한 고민이었다. 

어쩌다 한번가는 여행도 아니고 신혼여행겸해서 가는거 이왕이면 좋은곳에서 묵자고 생각하고 가야아일랜드로 들어가는 배가있는 수트라 하버리조트로 숙소를 정했다. 

사실한국에 비해 리조트가 엄청싸긴 하다.

수트라 퍼시픽 스윗룸 바다전망 1박 (조식포함) - 189,401원 (세금 및 수수료 포함)

※친구커플과 함께 결제해서 위 결제내역엔 방이2개;;


요즘 TV광고를 보니 호텔도 가격비교하는 사이트가 있던데 그런곳으로 알아봣으면 몇천원이라도 좀 더 싸게 구할수 있었다. 예약할당시엔 더이상 생각하기싫어 아래 사이트로 후다닥 진행했다. 

수트라하버 예약하는데 사용한 사이트




2. 가야아일랜드 리조트 (둘째날부터 마지막날까지 놀곳 3박)

가야아일랜드 리조트는 현대카드 프리비아 라는곳을 통해 예약했다.

구지 현대카드 프리비아를 통하지않고 직접 가야아일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도 되는것같지만 아무래도 해외사이트다 보니 홈페이지가 허접해보이기도 하고 영어라 불안하기도 했다. 홈페이지엔 레지던스 패키지가 엄청싸게 올라와서 직접 가야아일랜드 리조트에 전화해보니 말레이시아 현지인이나 인니사람한테만 해당한다고 했다.

어쨋든 현대카드 프리비아를 통해 아시안패키지로 3박을 예약!

가야아일랜드 리조트 전일정 식사포함 3박  키나발루빌라(바다전망) - 1,030,733원 (세금 및 수수료 포함)

※친구커플과 함께 결제해서 위 결제내역엔 방이2개...



키나발루 빌라 바다전망을 1박당 몇만원 더주고 선택했지만 정작 숙소에서 바다전망을 바라볼 시간은 없었다. 처음 빌라 구경할때 잠깐 경치좋다고 생각한게 전부다.

그리고 키나발루빌라말고도 바유빌라도 있었는데 무슨차이인진 모르나 그건 20%정도 더 저렴했다.

가면 거의 먹고 선베드에 누워있거나 수영하고 노는게 전부니 다시 예약한다면 빌라는 제일 저렴한걸로 하겠다. 

그리고 무조건 전일정 식사와 왕복보트가 포함된 패키지로 끊어야한다. 일단 왕복보트만해도 2인기준 8~10만원정도인데다 식사를 돈내고 먹는다면 한끼에 2인기준 15만원정도 나오기때문이다.






3. 그란디스 호텔 (마지막날 공항가기전까지 쉴곳)

마지막날 호텔 잡을 생각도 안하고있다가 비행기 타러 가는날 아침에 급하게 예약했다. 여행가기전 스케쥴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다가 마지막날 새벽비행기까지 있을곳이 마땅치 않으면 임신한 와이프한테 너무 가혹할것같았다. 새벽비행기인데다 저가항공이라 비행기에서 잠도 제대로 못잘게 뻔했기 때문이다.

급하게 알아보고 너무후지지도 너무 비싸지도 않은 적당한 호텔을 찾은게 그란디스 호텔이었다.

그란디스호텔 1박 슈페리어 바다전망 - 101,157원 (세금 및 수수료 포함) 

※친구커플도 피곤하면 오라고 할 생각으로 혼자 따로 잡은 방

급하게 알아보지도 않고 잡은 호텔인데 결과적으론 엄청 잘잡게된 호텔이었다. 자세한 이야기는 그란디스 호텔을 포스팅에 하도록 하겠다.

호텔그란디스 예약하는데 사용한 사이트





4. 항공권(4월19일 오후7시 40분인천출발, 4월24일 오전0시 30분 코타키나발루 출발)

개인적으로는 같이 신혼여행을 가는 다른 신혼커플과 시간을 맞추기위해 엄청 공을들여 구한 항공권이다. 항공권은 거의 같이간 친구가 알아보긴했지만 표를 구하기도 힘들었을뿐 아니라 예약에도 애를 먹었다. 시간을 서로 조율하느라 취소를 몇번이나 다시하고 다시예약하고를 반복했었다.

결국 찾아 선택한것이 이스타항공 4월19일 오후7시 40분인천출발, 4월24일 오전0시 30분 코타키나발루 출발 왕복 비행기표다.

이스타항공 4월19일19시 인천출발 / 4월24일0시 코타키나발루출발 - 2인기준 656,200원 (세금 유류항증료포함)

※친구커플과 함께 결제해서 위 결제내역엔 총4명


아무리 저가 항공사라 해도 정말싸다.

편도 1인 기준으로 봣을때 16만원이 약간 넘는가격이다.

비행기표 예약을 여행 한달전에 한것치곤 정말 싸게구했다고 생각한다.






5. 기타 여행경비

여행가기전 신용카드와 500불을 챙겨갔다. 블로그로 공부해봣을때 말레이시아 물가가 한국과 별반 다를게 없다고 해서 불안한마음에 신용카드를 가져가긴했지만 실제론 500불로 넉넉했다. 리조트에 있는 기프트샵에서 물건을 구입하거나 엄청난 가격의 전신마사지를 받지않는다면 넉넉하다.

리조트 내에 있는 샵은 현지 물가의 약 3배정도 되는 가격이고 전신마사지는 한화로 15만원정도된다. 리조트내 샵에서 어쩔수없이 수영복을 구입했는데 가격이 한화로 9만원정도 했다. 배타고 나가면 바로있는 백화점에서도 수영복을 3만원대에 파는거보면 터무니없이 비싼가격이다. 그렇다고 배타고 나가자니 2인기준 왕복 8만원이고... 필요하면 울며겨자먹기로 살수밖에 없는노릇이다.

리조트 내에서 돈쓸일은 음료나 유료 액티비티외엔 없다고 보면된다.

수트라하버에선 도착해서 새벽에 룸서비스로 햄버거를 하나 먹는데 50링깃(약 15,000원) 쓴게 전부였고,

※룸서비스로 먹은 햄버거내역



가야아일랜드에선 유료액티비티로 스노쿨링하고 돈생각안하고 막마셔재낀게 350링깃(약 105,000원),

그리고 수영복이 약 300링깃(약 90,000원)이었다.

※중간에 도드라져보이는 295.75링깃은 기프트샵에서 산 수영복

그리고 가야아일랜드는 섬이라 그런지 따로 총 150링깃(약45,000원)의 공원환경부담금이 붙었다.

나머지돈은 쓸데가없어 백화점에서 다쓰고왔다.





6. 코타키나발루 택시요금

코타키나발루 공항에 도착해 공항택시가격은 그냥 택시와 비교햇을때 엄청난 차이를 보였다. 공항택시가격이 원래 그렇게 비싼건지 아니면 시간이 새벽시간대라 비싼거였는지 알수는 없으나 도착한날 수트라하버 리조트에 들어가는데 80링깃(약24,000원)이 들었다.

반면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타는 택시요금은 무조건 15링깃으로 정해져있다. 다운타운내에서 바로옆으로 가는것도 15링깃, 코타키나발루에서 공항으로 돌아가는것도 꽤 거리가 있는데 15링깃이다. 한화로 4,500원 정말싸다. 

코타키나발루 여행가기전에 꼭 알아야 할것이 있다.

코타키나발루엔 공항이 총 2개가 있다. 김포공항, 인천공항이 있는것처럼 코타키나발루도 공항이 2개가 있는데 둘다 국제공항이다. 출발하기전에 터미널1로가야하는지 터미널2로 가야하는지 꼭 알아보고 가야한다. 혹시 나처럼 터미널1인지 2인지 모른다면 택시기사한테 기다려달라고 말하고 내려서 공항직원한테 꼭 물어보고 아니면 다른터미널로 가야한다. 터미널 1과 2사이가 차타고 10분정도 가야할거리다. 

나는 처음에 터미널을 잘못간게 택시기사한테 미안해서 팁을 줫다. 링깃은 15링깃이외에 더이상 없어서 5달러를 팁으로 줫는데 'Are you really okay?' 이돈 나줘도 대냐고 반문할정도로 착한심성을 가진 택시기사였다.





7. 총 여행경비(2인기준)

신혼여행으로 다녀왔고, 대부분 둘이 여행을 가는곳이므로 모든 경비는 2인기준으로 하겠다.

세금 수수료 유류할증료 등등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비행기표 인천-코타키나발루 왕복 2인 - 656,200원

수트라 퍼시픽 스윗룸 바다전망 1박 (조식포함) - 189,401원

가야아일랜드 리조트 전일정 식사포함 3박  키나발루빌라(바다전망) - 1,030,733원

그란디스호텔 1박 슈페리어 바다전망 - 101,157원

기타 여행경비 미화 500불 - 540,000원

======================================================

총계 : 2,517,491원



리조트나 호텔도 예약가능한 가장좋은것으로 예약했고, 첫째날이나 마지막날 몇시간 있으려고 1박을 구하는 사치아닌 사치를 부렸고 여행내내 먹고싶은것 다먹고 하고싶은것은 전신마사지 빼고 다한것치곤 저렴하게 다녀왓다고 생각한다.


다음포스팅은 가야아일랜드 리조트 여행에 관한 팁을 작성하도록 하겠다.